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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신성장동력, SK바이오팜 ‘빅 바이오텍’ 순항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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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올 2분기 회사 실적 개선에 성공하고 중장기 성장 초석을 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SK바이오팜이동훈 사장(56)이 이끄는 SK바이오팜이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 사장이 공언한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점을 감안, 빅 바이오텍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도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올 2분기 매출 116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1% 늘고 흑자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2분기 매출 770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거둔 바 있다.

실적 개선 배경에는 엑스코프리가 자리한다. 엑스코프리의 올 2분기 미국 매출은 98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2023년 2분기(634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이 상승(1317.65원→ 1373.29원)하고 연초에 약가를 6% 인상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실적이 증권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엑스코프리는 2020년 5월 제품 출시 후 매 분기 미국 매출 상승에 성공한다.

SK바이오팜의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엑스코프리 매출 상승과 함께 RPT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영업손실 375억원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580억원 ▲1603억원 ▲2784억원 등의 흑자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RPT는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와 함께 이 사장이 언급한 SK바이오팜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다.

SK바이오팜은 최근 RPT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모달리티(치료법)를 통해 항암 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FL-091은 대장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 동위원소(악티늄-225)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이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지난해 RPT 치료제 분야 진출을 선언한 이후 가장 구체적인 성과”라며 “RPT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연내 공개하고 임상 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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