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습폭우로 토사 유출이 발생한 기흥구 중동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이 건설 중인 해당 현장은 지난 1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 일부가 무너지고, 초당역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택가와 도로까지 토사가 유출됐다.
이 시는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곧바로 시 공직자들을 현장에 보내 조치했다.
붕괴된 사면에는 방수포를 덮어 추가 피해를 막고,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실된 토사는 대부분 제거됐다. 이 시장은 19일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살피고,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딜사이트경제TV에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공사 현장의 안전대책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했지만, 18일 기습적인 호우로 비 피해가 발생한 공사 현장이 시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도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제가 발생한 이 현장에 대해 배수 현황을 점검하고, 비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침수지와 배수로를 정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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