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체라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전 거래일(19일) 대비 215원(6.94%) 오른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체라는 솔루션 바우처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분산형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정부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디지털 혁신기업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과 디지털혁신기업의 글로벌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50개 기업이 지원해 그 중 15개사가 선정됐다.
고스트패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생체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탈중앙화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원격 생체인증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인증 ▲결제 ▲출입 시 핸즈프리 및 디바이스리스 인증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 얼굴 정보를 중앙 서버 및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정보 유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4월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된 세계 최초 AI 규제법의 얼굴인식 및 얼굴 정보 수집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처리 방식으로 향후 글로벌 규제 방안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알체라는 지난달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으로 선정됐다. G-PASS는 대한민국 조달청에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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