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 ‘2025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 20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다. 선발된 볼키즈는 호주오픈 경기장 내에서 볼 처리와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아가 제공하는 호주 현지 문화 체험 등 약 3주간 일정을 함께한다.
구매나 장기렌트, 리스, 중고차 등 기아차를 보유한 고객 자녀나 손자녀는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만 12∼15세 한국 국적 유소년만 가능하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과 테니스 규정 관련 지식, 운동 신경을 확인하는 실전 능력 등 평가를 거쳐 볼키즈 20명이 최종 선발된다.
기아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다. 지난 2002년 대회부터 23년간 후원을 이어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