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역은 남북을 잇는 첫 번째 역인 동시에 민통선 안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그 유일함과 특별함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함에도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출입이 제한돼 왔다.
시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을 연계해 도라산평화공원과 남북출입사무소, 통일촌,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의 특별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열차가 재개되는 26일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집중호우 대응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파주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응해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해 침관수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파주시에는 일간 최대 397mm의 비가 쏟아져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침수된 벼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문고병 등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해충의 피해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중국 등지에서 기단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종합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파주시는 벼, 콩 등 주요 작물 재배지 침관수 지역 긴급 방제를 위한 약제 구입비 5,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금촌 권역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파주시는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어린이 환자에게 야간 또는 휴일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며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받은 베스트소망약국이 인근 협력 약국으로 지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파주시는 보편적 진료권 보장을 위해 권역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 9월에는 문산권역에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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