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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3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결제대금이 11.3% 줄면서 전체 증권 결제대금은 축소됐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2890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168조 3000억 원)보다 8.8% 줄었다고 밝혔다. 주식결제대금이 243조 7000억 원으로 31.4% 증가한 반면 채권결제대금이 2646조 5000억 원으로 11.3% 감소했기 때문이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 규모는 108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2980조 1000억 원으로 3.0% 늘었고, 차감률은 96.4%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 규모는 329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941조 4000억 원으로 8.0% 늘었고, 차감률은 65.0%로 1.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 대금은 135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0.5% 늘었다. 거래대금은 1501조 6000억 원으로 9.5% 증가했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316조 6000억 원으로 3.2% 늘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696조 5000억 원(4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금융채 375조 2000억 원, 통화안정증권 157조 70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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