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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AI(인공지능)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선도하겠단 계획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프로는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까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와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선사한다.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모드를 알아서 실행하며,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 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스마트싱스 프로로 5관왕을 차지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IoT 제품까지 연동해 AI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습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매장 온도를 맞춰주는 AI 예측 냉·난방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AI 쾌적 제어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면서도 이용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등 공간 최적화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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