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임상우가 ‘임치로’로 변신한다.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학교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최근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타격왕에 등극했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1할 타자’ 김문호가 경기 초반부터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드디어 1할 타자를 벗어났다. 문교원의 쓰리런 홈런 이후, 타석에 선 김문호는 물오른 타격감을 믿고 크게 배트를 휘둘렀다. 힘찬 타격 소리와 함께 타구는 날카롭게 담장을 향해 날아갔다는데. 과연 김문호는 다시 역전을 만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임상우는 이번 시즌 최강 몬스터즈의 주전 유격수로 출전, 모두의 바람을 현실로 끌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문교원의 동점 활약 이후, 타석에 선 임상우에게 몬스터즈 선배들은 임스타를 연발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송승준은 “이치로 전성기 때 모습이 생각난다”라며 극찬하기도. 임상우가 선배들의 바람대로 승부에 쐐기를 꽂는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경기는 최강 몬스터즈에서 유격수 경쟁을 펼치던 임상우와 문교원이 대결 구도를 펼쳤다고 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미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임상우와 동점 쓰리런을 쏘아 올린 문교원의 팽팽한 접전은 보는 이들에게도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들은 경기 후반부 또한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오늘 경기는 특별 방송으로 편성을 해주셔야 한다”라며 두 영건들의 활약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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