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기재부 정부예산안 심의에 맞춰 이뤄진 이날 방문에서 김 산무안군수는 기후환경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의한 사업으로는 △전남권 농산물 비축기지 구축(500억원)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350억원) △국립수산종자원 유치(495억원) △삼향·청계 농공단지 하수관로 정비(188.9억원) △청수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30억원) 등 5건이다.
김 군수는 지난달에도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살림은 의존 재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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