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은 22.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폭염 발생일수도 평년보다 4배 많은 2.8일을 기록하는 등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5톤 살수차 6대를 투입해 5개 읍·면별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32km 구간을 순회하며 하루 6회 이상 살수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 그늘막 152개소 운영 △무더위 쉼터 231개소 운영 △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121개소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폭염 대응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 사업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폭염피해 저감을 위한 촘촘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시키는 등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그 외에 도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 및 도로 변형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시각 인기 뉴스
- 티베트밀교 육가행 법회 툽덴 왕갤 "모든 고통 무지서 시작"
- 안성재 극찬 끌어낸 '흑백요리사' 급식대가의 최종 목표: 듣자마자 가슴 마구 뛴다
- 안영미가 공항에서 남편과 손절 때릴 뻔했고, 이유 들어 보니 괜히 내가 다 반성하게 된다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윤석열 대통령, 2년 만에 시진핑과 회담… ‘한중관계’ 개선 시그널?
- [지스타2024] ‘대작’ 가득 찬 벡스코, 인파로 ‘북적북적’
- 겉과 속이 다 맛있는 샌드위치 맛집 3
- 대외사업 비중 높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외연 확장 속도 올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