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공화당의 JD 밴스 부통령 후보가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인 밴스는 20일(현지시간) X 게시물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면 (국가에) 봉사할 수도 없다”며 “그는 지금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일각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경선에서만 물러나라고 촉구하는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수준의 냉소주의에 빠져 있다”며 바이든이 지금 아예 대통령직을 내려 놓을 것을 요구했다.
밴스는 이전에도 유사한 주장을 했지만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서 바이든의 대통령 사임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CNN에 따르면 밴스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되기 전인 이달 초에도 “민주당 엘리트와 민주당의 언론 대변인들은 지금 투표 용지에서 바이든을 교체하는 데 집착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에 부적합하다면 확실히 대통령이 될 자격도 없다”며 “그가 다시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최고사령관직인 대통령을 사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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