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그룹 신화 이민우가 섣불리 결혼 계획을 세울 수 없는 현실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민우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아홉 살 어린 조카와 손주들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우는 조카를 자식처럼 여기며 학비부터 결혼식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줬다고 밝혔다. 이민우 조카 역시 “삼촌은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든든한 존재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할머니의 건강이 걱정돼 방문한 조카는 물론 손자, 손녀에게도 무한 애정을 퍼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 도중 이민우 어머니는 “장가를 가야 한다”며 이민우에게 잔소리했고 이어 조카, 손주들까지 결혼 잔소리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26억 원 사기 이후 “결혼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던 이민우는 손녀의 재롱에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각은 있는데 계획이 없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민우의 손자는 “할아버지 장가갔으면 좋겠다”며 “할머니를 구합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착하고, 잘생기고, 멋져요, 할머니들 연락해 주세요”라며 즉흥적인 공개 구혼 영상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4대가 모여 함께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살림남’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를 기록했고, 박서진 남매가 해안가에서 명상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준 기억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7.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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