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서 9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조 국민 오빠’ 구본승과 이동건의 제주도 만남이 공개된다.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휴가차 제주도로 떠난 이동건이 절친 구본승을 만났다. 구본승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산품을 가져오는 등, 이동건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살이 9년 차라는 구본승은 이동건에게 “제주도에 있으니 연애할 일이 없다”라며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밝혀 이동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구본승이 18년 동안 솔로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되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솔로 생활 청산을 위해 사주를 본 구본승은 올해 결혼할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이때’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점괘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구본승은 물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사주 결과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동건은 구본승에게 진지하게 연애 상담을 해주며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동건은 “연애할 생각이 없어진 지 오래”라며 “연애는 아직 아이를 생각하면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현재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낚시 때문에 제주살이를 시작했다는 ‘낚시에 진심인 남자’ 구본승은 낚싯배에서 소개팅은 물론, 프러포즈까지 하고 싶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구본승은 “내 인생 최대의 월척은 너야”라는 멘트까지 준비했다고 밝혀 절친 이동건마저 경악하게 만들었다. 구본승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지금까지의 연애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에 멈춰있는 ‘짠한 형’ 구본승과 혼자가 편한 ‘짠한 동생’ 이동건, 짠 내 나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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