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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 현장식당 비리 조사…사장 정문성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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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현장식당 운영권 비리 정황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5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감사팀에 날아든 협박 편지의 범인과 추격전을 벌이면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했다.

이에 ‘감사합니다’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5%를, 전국 가구 평균 5.9%, 최고 7.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종편 및 케이블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신차일은 현장식당 운영권 비리를 조사하지 않으면 모든 현장식당을 테러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고 곧바로 JU건설이 진행하는 모든 건설 현장과 본사 구내식당의 식사를 중단시켰다. 테러범을 잡지 못할 경우 식당의 운영을 지속하는 것은 어려운 데다가 작업 시간이 매우 지체되기에 회사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

때문에 신차일은 현장식당 선정 과정을 재조사하는 한편, 구한수(이정하 분)와 윤서진(조아람 분)에게는 인부들이 밥을 먹다 쓰러졌다는 건설 현장 식당 조사를 지시했다. 구한수와 윤서진은 황대웅(진구 분)과 양재승(백현진 분)이 현장에 왔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의심 정황을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구한수가 양재승의 사돈과 현장식당 사장의 이름이 같다는 것을 포착하면서 두 사람 사이 유착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양재승은 자신의 사돈이 현장식당 입찰에 지원했다는 것을 듣고 편인호에게 이 사실을 귀띔했던 바, 선정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협박범의 주장이 사실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신차일이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협박 편지의 의도와 목적을 다시금 곱씹어보던 구한수와 윤서진은 입찰에서 억울하게 떨어진 업체의 소행이라는 추측까지 하게 됐다. 건설 현장 부지 근처에 살면서 입찰에 실패한 뒤 폐업 절차를 밟은 식당이 있음을 파악한 구한수, 윤서진은 해당 업주를 만나 과거 현장식당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행업체가 뒷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을 입수했다.

특히 신차일이 철저한 감사 끝에 편인호가 뒷돈을 받은 대행업체 실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면서 현장식당 비리 조사도 조금씩 진전되는 듯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양재승과 편인호가 신차일의 무리한 감사로 직원들의 믿음이 저하됐다는 핑계로 사직서를 제출, 부사장 황대웅과 함께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을 압박하면서 조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신차일은 무리한 감사를 진행했다는 사과문을 올리고 현장식당 및 구내식당 영업을 재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일찌감치 협박범이 JU건설 내부에 있는 인사임을 파악한 신차일이 이를 역이용해 범인을 잡을 덫을 설치하기로 결심한 것.

신차일의 예상대로 협박범은 JU건설 구내식당에 약을 타러 다시 나타났고 때를 놓치지 않은 신차일과 구한수가 그를 잡기 위해 뛰어들면서 팽팽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대치 끝에 범인을 옥상까지 몰고 간 신차일은 그곳에서 사장 황세웅을 맞닥뜨리고 깜짝 놀라는 반전 상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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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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