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건강 관리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콜라보한 그릭요거트를 이달 17일 선보였다.
그릭요거트는 요거트에서 유청을 제거해 꾸덕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 플레인 요거트에 비해 당류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견과류, 샐러드 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활용성도 높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그릭요거트 플레인(3,500원)’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NB 상품 대비 최대 16% 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내달 한 달간 5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또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9g)은 3배 많고 당류(2.5g)는 3분의1가량 함유돼 있다.
CU가 그릭요거트를 출시하는 이유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매출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그릭요거트 매출신장률은 2022년 무려 983.6%를 기록했고 2023년 43.0%, 올해(1~6월) 120.8%로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 그릭요거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한편 CU는 지난달부터 요거트맛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 CU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16번째 시리즈로 호밀빵에 그릭요거트 크림을 가득 넣은 ‘그릭요거트 생크림빵(2,900원)’을 선보였다. 또 상큼한 레몬요거트 생크림이 듬뿍 담기고 스푼으로 간편하게 떠먹는 케이크인 ‘레몬요거트크림컵(4,300원)’도 출시했다.
또한 지난달 매일유업과 콜라보해 ‘바이오플레인 롤케이크(3,900원)’과 ‘바이오 요거트 파르페(3,500원)’도 내놓았다. 해당 상품들은 매일유업의 대표 요거트 상품인 바이오 요거트를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각각 변화를 준 상품으로 깔끔하고 달콤한 요거트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사진=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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