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E.S. 출신 가수 슈가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나의 소중한 시간, 가만히 눈을 감아… 내 주변의 소리도 듣고. 나의 심장 소리 쿵 쿵쿵 쿵,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웃음소리 나의 표정 그 에너지가 내 영혼까지 느끼고 간직할 거야, 내가 딱 지켜줄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슈는 푸른 초원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긴 웨이브 헤어에 카우보이모자를 쓴 독특한 패션으로, S.E.S. 활동기를 떠올리게 했다.
슈는 현재 S.E.S. 멤버 바다와 불화설에 휩싸여 있다. 바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S.E.S. 사진에 슈를 태그하지 않은 점, 언팔로우(친구 끊기)를 하면서 ‘손절설’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바다는 이 점에 대해 묻는 누리꾼의 댓글에 “진정한 친구는 때로는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한다”라며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바다와 슈, 유진은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해 ‘원조 요정’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연기 및 솔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났으며 지난 2017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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