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1) 임세원 구진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는 20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데에 있어 조국이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중임을 한 번 더 맡겨주시면 가시밭길을 헤치고 오로지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했듯이 다가올 지선에서도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북에서 승리했고, 부산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조국혁신당을 밀어주는 일이라고 국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을 잊지 않겠다”면서 “우리의 행동을 여러 이유로 주저앉히려는 사람들에게 더욱 큰 승리로 혁신당의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 건설에도 앞장서겠다”면서 “최저 생계를 넘어서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민생 근간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3시 30분쯤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후보에는 조국 전 대표가 단독 입후보했고, 2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김선민·황명필·정도상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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