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지명을 받은 트래비스 바자나(21)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바자나가 클리블랜드와 계약금 895만 달러(약 125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바자나는 다음 주부터 마이너리그 하이 싱글A로 이동해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호주 시드니 출생의 바자나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3시즌 통산 184경기에 출전해 0.360의 타율과 45홈런 1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7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60경기에서 0.407의 타율에 28홈런, 출루율 0.568, 장타율 0.911 등으로 활약했고,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호주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바자나는 “2017년부터 호세 라미레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다. 이제 (같은 팀에서) 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 수 있다. 그때가 돼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면서 “내 꿈이 실현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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