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둘째 날인 20일 오후 12시 투표율이 35.98%로 집계됐다.
여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총 83만 2115명의 선거인 중 35.98%에 해당하는 약 29만940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둘째 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 42.05% 대비 6.07%p 낮은 수치다.
전날 국민의힘 1일 차 모바일 투표을은 29.98%로, 지난해 34.72% 대비 4.74%p 낮은 수치로 마감됐다. 모바일 투표 둘째 날, 지난해 대비 투표율 격차는 더 커진 모습이다.
모바일 투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PC로 참여하면 된다. 21일부터 22일까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동훈·원희룡 후보는 영남권을,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수도권을 방문하며 당원들의 표심에 호소한다.
한 후보는 경북·대구·울산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원 후보는 경북·대구에서 당원들을 만난다.
나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윤 후보는 인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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