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20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선수권 결선리그 2차전서 홈팀 요르단을 완파했다.
한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1조 2차전서 요르단에 37-19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전을 16-7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8점 차 승리를 챙겼다.
이날 한국은 공수가 완벽했다. 강륜현과 문진혁이 각각 6골을 넣었고 골키퍼 김현민도 12세이브와 방어율 48%로 승리에 앞장섰다.
예선 조별리그를 2승1패로 통과한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와 결선리그 1조에 묶였다. 결선리그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진행하며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바레인과 비겼던 한국은 요르단을 잡으며 4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21일 오후 9시 쿠웨이트와 결선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2022년 대회에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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