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멕시코 최대 박물관에 올레드 TV를 공급했다. 생생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지닌 올레드 TV의 성능을 적극 활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멕시코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올레드 TV의 인지도도 높인다.
20일 멕시코 국립인류학연구소(INAH)에 따르면 이 기관은 최근 LG전자와 올레드 T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로부터 48형부터 88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 TV를 받아 멕시코시티 소재 국립인류학박물관 곳곳에 설치했다.
제1실인 인류학 박물관과 마야문명 전고전기, 고대 국가 테오티우아칸 유물관, 톨텍 문명관, 오악사카 문명관 등 주요 전시실에서 올레드 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해당 시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멕시코 문명의 연구자료를 모은 1층 민족지학실에서는 올레드 TV를 활용해 연구 자료를 보완할 시청각 콘텐츠를 보여준다. 마지막 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이 터치 스크린을 통해 아즈텍 신화에 나온 다섯 번째 태양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49형과 65형, 78형 올레드 TV를 추가로 깔 예정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깔린 박물관에서 별도 행사를 통해 올레드의 경쟁력을 알렸다.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이 한층 진화했고 △돌비애트모스를 적용해 입체 음향을 구현했으며 △5년간 웹OS(web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점 등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강점을 홍보했다. 이를 통해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멕시코 국립인류학 박물관은 1964년 개관한 멕시코 최대 박물관이다. 전 세계에서 연간 200만 명이 찾는다. LG전자는 멕시코 유명 관광지인 박물관에 올레드 TV를 설치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21년 초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멕시코국립영화관 시네테카나시오날(Cineteca Nacional) 내에 LG 올레드 TV 전용 상영관인 살라올레드(SALA OLED)를 열었다. 멕시코 주요 명소를 활용해 올레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엄기표 LG전자 멕시코법인장은 “이 박물관은 멕시코인을 정의하는 가치와 전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훌륭한 기관”이라며 “(INAH와 LG전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 더 흥미로운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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