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포뮬러 E 시즌10 개막전 개최지인 멕시코시티와 13∙14 라운드가 펼쳐진 포틀랜드에 이어 런던에서도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도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시즌 결승전15∙16라운드가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은 실내 및 실외 코스가 함께 있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으로 총 길이 2.09km에 20개의 코너가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언이 정해지는 경기로서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 작년 2위였던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 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어 올해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은 ‘닉 캐시디’가 총점 167점으로 1위, 같은 팀 소속인 ‘미치 에반스’와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155점으로 동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1위 닉 캐시디와 12점 차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드라이버 부문과 마찬가지로 ‘재규어 TCS 레이싱’과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최종 우승이라는 영광을 어느 팀이 가져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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