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7일 전이다.
집중호우 여파로 채소가 오름세다. 가장 많이 오른 오이는 27.24%까지 올랐다. 평년 대비로는 53% 이상 급등했다. 장마가 끝난 후 일조량이 늘어나면 주산지에서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안심이다. 시금치가 9.22%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대신 양파와 대파는 다소 내려갔다. 식량작물인 쌀, 감자는 아주 조금 내렸다.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고기도 4.73% 저렴해졌다. 삼겹살은 다소 내렸고 계란은 보합 수준이다.
19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3146원(0.11%)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3336원(-0.83%)이다. 시금치(100g)는 1646원(+9.22%), 감자(수미·100g)는 307원(-3.15%)이다.오이(가시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5850원(+27.24%)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2534원(+1.73%)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1878원(-2.85%), 대파(1㎏)는 2975원(-5.27%)이다.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3141원(-4.73%), 돼지고기 삼겹살 100g 평균 소매가격은 2793원(1.95%)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847원(-0.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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