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이 1951년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여했던 영연방 4개국 대사 예방을 모두 마쳤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제프 로빈슨 호주대사와 던 베넷 뉴질랜드 대사를 각각 방문해 보훈 외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선 6월 17일 타마라 모휘니 캐나다 대사를 예방한데 이어 같은 달 20일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와도 만나 양국 간 협력과 지역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가평은 한국전쟁 당시 영연방 국가들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리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국가들과 함께 자유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매년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 연합군을 기리는 ‘안작 데이'(ANZAC Day) 기념식을 언급하면서 “가평 지역이 호주·뉴질랜드와 한국의 미래지향적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프 로빈슨 호주대사와는 양국 간 군사외교와 방위산업·저탄소 에너지산업에서 협력의 중요성, 호주의 이민정책 성과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던 베넷 뉴질랜드 대사와는 양국간 교류 활성화와 선거제도, 뉴질랜드 이민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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