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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양산기업 케이비엘러먼트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K-Carbon 플래그십’ 출범식 및 투자의향식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 등 주관연구개발기관 및 공동연구개발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Carbon 플래그십은 국비 785억 원을 포함해 총 1046억 원 규모로 진행하는 신규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탄소 소재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확보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서 케이비엘러먼트는 ‘200kW급 수송형 수소연료전지 스택 부품의 가격 저감과 스택열화율 4μV/h·cell 이하고 내구성 확보를 위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술 개발’이라는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해당 연구과제에 케이비엘러먼트는 ㈜CK켐, ㈜시너지, 건국대와 공동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총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케이비엘러먼트는 그래핀 소재를 포함한 코팅제 분산 및 배합, 금속분리판 코팅 공정, 분리판 설계 및 핵심성능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한편 케이비엘러먼트는 그래핀 양산뿐만 아니라 그래핀 분산을 통한 코팅제 상용화에도 집중해 왔다. 케이비엘러먼트의 주요 제품인 그래핀 대전방지 코팅액은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되고 있다. 현재 2025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12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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