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산층 강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조세·재정 정책 연구회’는 이날 오전 상견례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 연구회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세청 차장 출신 임광현 원내부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임 원내부대표와 같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정일영·황명선 민주당 의원 등 총 10명이 참여했고, 조국혁신당에선 차규근 의원이 포함됐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서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임 원내부대표실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경제 분야 전반적으로 의정 활동과 함께 관련 정책 입법 등을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식 출범은 다음 달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종부세든 금투세든, 신성불가침한 의제는 옳지 않다”며 “돈을 열심히 벌어서 살고 있는 집이 비싸졌다고 ‘이중 제재’를 받으면 억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종부세 완화에 앞서 감세 정책에 대해 장기간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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