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최근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 3단계를 완료하고 야간 경관조명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추암을 야간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단계와 2단계 공사가 이미 완료되었다.
1단계에서는 조각공원 일원에 기반시설을 정비하였고, 2단계에서는 조각품에 빛을 접목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조각품 조명기구 30개, 미디어폴 2개, 수목등 84개 등이 설치되어, 조각품에 조명을 비추어 미디어 전시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3단계에서는 무지개 터널, 난간에 라인바 경관조명, 신비롭고 다채로운 별빛 조명, 포토존, 홀로그램, 수목 조명 등이 설치되었다. 특히, 추암 일출명소의 상징인 촛대바위에는 다양한 패턴 조명이 설치되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촛대바위를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동해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추암조각공원과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를 비롯한 추암권역 관광 벨트를 더욱 강화하여 관광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추암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작년에는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추암이, 이번 사업 완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추암의 밤을 즐기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추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가 추암을 낮과 밤이 즐거운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고,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과 야간 경관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야간 특화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 푼다
- 안전보건공단 서부지사,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 "현대차 밀어내자" 혼다·닛산 손 잡았다…'합병 추진' 공식화
- 우원식, 韓대행에 "특검·헌법재판관 임명은 정치협상 대상 아냐"
- 美 '수퍼 301조' 발동, 중국 반도체 조사
- 함양군, 성탄절 앞두고 온정 나누는 장학금 기탁 행렬
- 하주석·이용찬·서건창·김성욱·문성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다…운명의 1월, 심리적 데드라인이 온다
- 적립식 포인트, 사용기간 늘어난다… 언제부터?
- ‘부실 복무’ 송민호, 무려 이 ‘슈퍼카’ 타고 출근했다
- 정부, 공사비 현실화 및 투자여건 개선… 업계 “큰 환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