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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 요양보호사의 날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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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
[사진=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가 제16회 요양보호사의 날 인식개선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요양보호사의 날은 2008년 7월 1일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을 기념해 선포한 후 올해로 16년째를 맞는다. 

요양보호사의 날 온라인 캠페인은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요양보호사들이 만들고 시민들이 선택한 ‘요양보호사,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돌봄을 최전선에서 책임지는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상기하고, 일상 돌봄뿐 아니라 위기와 고립 상황에서도 노인을 구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의 측면을 강조했다. 

올해의 경우 이틀 만에 2000명 넘는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서명 참여로 이어졌다. 특히 올 2월 인천 부평구의 한 요양원 화재에서 극적으로 어르신들을 구출한 요양보호사들의 이야기, 홀로 쓰러져 고립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요양보호사의 사연 등에 많은 이들이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요양보호사 월급제 도입, 인권 보호, 대체인력 지원 등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요양보호사는 초고령화 시대의 핵심적인 노동자로 언급되지만,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해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방문요양보호사 기준 월 평균 임금은 96만2000원(2022년 장기요양실태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성희롱 피해 경험 37.5%(2023년 가구 방문 돌봄노동자 성희롱 피해 실태조사, 보건복지자원연구원)로 개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정찬미 협회장은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18개 센터에서 동시 개최했다는 점이 뜻깊고 감사하다.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 저평가 속에서 가족도 힘든 노인 돌봄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요양보호사에게 존중과 감사를 표시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까지 진행된 온라인 캠페인은 최종 서명 인원 3000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목표 서명 인원에 도달하며 캠페인을 종료했다. 

한편 전국 18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정책개발 등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각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안내돼 있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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