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품목명 어나프라주)의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 품목허가 시 신속한 제품 출시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 준비에 들어갔다.
신약 마케팅 본부는 먼저 오피란제린의 주 사용처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란제린이 이전에 없던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인 만큼 출시에 앞서 효능과 안전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지난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품목허가 시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에 따른 중독 등 각종 폐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본존제약 관계자는 “회사 뿐만 아니라 비보존 그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오피란제린의 품목허가와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피란제린의 성공적인 시장 선점을 통해 실적과 기업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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