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VCM 참석…“여러 포맷, 고객에 맞추는 중..트렌스포메이션 2.0 계속”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고객이 원하는 쇼핑몰을 개발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4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고객들의 쇼핑 취향이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저희도 민첩하게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타임빌라스 수원과 같은 복합쇼핑몰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타임빌라스 수원이)잘되는 것을 보고 고려해봐야 되겠다”면서 “타임빌라스 수원을 오픈했듯 여러 포맷을 다양하게 고객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2024 하반기 롯데 VCM에서 어떤 내용을 강조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계속 진행하고 있는 트랜스포메이션 2.0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부회장은 올 3월 열린 롯데쇼핑 제54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매출과 이익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제시한 바 있다. 그간 롯데쇼핑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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