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4점을 얻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매겨 합산으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점수를 많이 얻으러면 버디 이상을 잡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또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섰다. PGA 투어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이날 버디를 9개 잡아낸 김성현은 단독 선두 벤 실버먼에게 5점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성현 외 한국 선수 중에선 노승열이 11점을 따내며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지난주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배상문은 공동 124위 강성훈은 공동 132위 이경훈은 공동 150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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