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가 운영하는 ‘사브서울’은 오는 26일 컬래버 팝업 ‘더 스터닝 프라이데이’ 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스터닝 프라이데이’는 사브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컬래버 팝업이다. 사브서울의 헤드셰프 장한이·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 ·전대현 바텐더가 머리를 맞댔다.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고 있는 F&B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보다 찬란한 금요일’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3개의 요리와 3개의 디저트, 5잔의 샴페인과 위스키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티켓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만원이다.
코스는 아뮤즈 부시(입가심 음식)로 시작하여 쇠고기·캐비아·무늬오징어를 사용한 전채요리와 오리다리 꽁피·가니쉬 밀푀유로 구성된 요리를 제공한다. 전채요리와 매칭된 ‘코디얼 김렛’ 칵테일은 깊은 바디감과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다.
디저트 코스는 자두 파블로파·스파이스 사바랭·시가 초콜릿 디저트로 구성한다. 디저트와 매칭된 ‘피트 & 블랙 티 올드 패션드’ 칵테일은 사과향 시가와 위스키, 홍차의 그윽한 맛을 강조한다.
장한이 셰프는 프랑스 에꼴 뒤카스에서 요리를 배운 후 다양한 요리 기법을 쌓아 사브서울에 합류했다. 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는 르 코르동 블루 시드니를 졸업한 디저트 전문가로 현재 ‘아떼(ADDE)’의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이다. 전대현 바텐더는 칵테일 바 tott(토트)를 운영하며 2024 지파드 웨스트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브서울은 2019년 압구정에 오픈한 어반 와이너리다. 동굴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와인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캐치테이블 5점 만점에 4.6점 평점과 1603개의 리뷰를 자랑하는 ‘핫플레이스’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팝업 디너는 프렌치와 한식의 조화를 추구하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셰프들과의 협업으로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마리아 주(술과 음식의 페어링)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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