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동석(45)이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빌라가 전처 박지윤 명의의 집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텐아시아는 최동석이 사는 제주 서귀포시 고급 빌라가 박지윤의 소유라고 보도했다. 이 빌라는 박지윤이 두 자녀의 제주국제학교 진학을 위해 단독으로 구매한 집이다. 이 집에서 가족이 함께 살았지만 지난해 10월 박지윤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현재는 최동석 홀로 거주하고 있다.
최동석의 부모가 거주 중인 서울 성동구 왕십리 집도 박지윤 명의로 알려졌다. 박지윤 명의 집 두 채는 재산분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산분할은 배우자 귀책과 상관없이 재산 기여도만 판단해 책정한다. 부정행위를 저지른 배우자여도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면 분할 해줘야 한다. 결혼 전 취득한 특유재산은 분할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박지윤 명의의 집 두 채는 결혼 후 매입해 공동 재산에 속한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10월30일 박지윤 측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최동석은 자신이 출연 중인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해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루머가 쏟아지자 법적 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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