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70년 화장품 연구 여정을 담은 ‘뷰티 과학자의 집’ 전시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1954년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선보인 다양한 혁신과 연구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뷰티 연구원이 지식을 얻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에 대해 연구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뷰티 과학자의 서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연구·개발(R&I)센터에서 활용하는 도서와 연구원들이 출간한 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스킨 뷰티랩’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 온 다양한 뷰티 기술과 연구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2층 컬러 뷰티랩은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화장품 관련 연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중 ‘컬러 아뜰리에’는 색조 연구원이 영감을 얻고 연구하는 장소다. 메이크업 제품의 발색력, 밀착력, 인종별 피부톤에 관한 연구 과정을 보고 현장에서는 피부톤에 가장 잘 맞는 파운데이션 색상을 찾는 체험도 제공한다.
전시장 실외에는 인삼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이 제품에 활용하는 여러 원료 식물을 심었다.
전시는 매일 11~20시에 열리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워크인이나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연구원 근무 스케줄과 연구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시장에서 현직 화장품 연구원을 직접 만나 분야별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도 질문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연구 클래스를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연구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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