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의료기기 기업 원텍이 브라질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고주파 피부미용 기기인 ‘올리지오X’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원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8.17%)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중 원텍은 올리지오X의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킨텍은 브라질의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다. 전날 원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1% 상승한 6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계약은 창업주인 김종원 회장이 브라질에 직접 방문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대리점 미팅을 하면서 최종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텍은 브라질 인증 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구상 중이다.
원텍 측은 “계약에 따르면 장비판매 최소주문수량(MOQ)과 팁매출 추정치를 포함해 향후 5년간 30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텍은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툴륨 레이저 장비인 ‘라비앙’ 매출에 대해 하반기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또 기존 라비앙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라비앙II’를 제품출시와 동시에 브라질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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