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가 이랜드복지재단이 오픈한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인천 지역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 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된다.
급식소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카드와 휴대폰만 있으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고, 체리앱을 통해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기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급식소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체리는 이번 기부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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