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가 8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며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선다.
큐리언트는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와 아시아경제와 8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모투자회사인 키스톤PE와 유암코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큐리언트는 80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어 5월 100억원을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서면서 큐리언트 최대주주로 올라선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과 FI는 같은 날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FI가 큐리언트에 투자한 지분의 30%를 매수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의 항암 파이프라인은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에서 도입 후 수년간 기전 연구와 전임상·임상 개발을 병행해온 혁신 신약이다”며 “항암 파이프라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기연 큐리언트의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재무적 안정성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항암 파이프라인들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한 임상 개발 전략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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