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는 최근 1년간 제품을 구매한 1만 5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성능·사용 편의성·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가전은 11개 품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며,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JD파워가 조사를 실시한 가전 브랜드 가운데 최다 품목 1위로, 2021년도 세운 9개 카테고리 1위 기록도 경신했다.
▲프렌치도어(FDR) 냉장고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양문형(SBS) 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 ▲빌트인 오븐이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냉장고 3개 품목은 모든 7개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년 연속 1위, 상냉동∙하냉장 냉장고는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입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가지 종류의 얼음을 만들 수 있는 ‘듀얼 아이스메이커’ ▲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냉장∙냉동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마신 만큼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등으로 현지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리기기는 레인지, 빌트인 오븐,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까지 전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레인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세탁가전 3종인 드럼세탁기·전자동 세탁기·건조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가전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가전 브랜드 중 JD파워 평가 품목에서 최다 1위를 기록을 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AI 기반의 혁신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미국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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