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부터 차기 지도부를 뽑기 위한 투표를 시작한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또다시 격돌할 예정이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대표 선거에 80% 반영되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19~20일 이틀간 모바일로, 21~22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21~22일 실시된다. 차기 당대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선출된다.
투표 결과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특정 후보가 1차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28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당권 주자들은 이날 오후 2시 SBS가 주관하는 마지막 TV토론에 참석한다.
한 후보가 전날 사과 입장을 밝힌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발언에 대한 공세가 이날 토론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 텔레그램 방에선 한 후보를 비판하는 취지의 메시지가 다수 오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원 후보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과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사천 의혹 등도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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