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았다.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A+)는 공모 회사채 5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6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만기별로 2년물 200억원 모집에 114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3510억원이 몰렸다.
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6bp, 3년물은 -1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오는 25일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단체 급식 사업, 외식 사업, 식품 유통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신세계푸드의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을 ‘안정적’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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