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과 공공기관 투자·민간투자 집행 실적, 건설투자(SOC) 분야 집행 실적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올해 상반기 고금리 등으로 인한 민생 어려움 경감을 목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 집행 목표를 설정해 집행 현황을 지속 관리했다”며 “회의에서 상반기 재정,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신속 집행 추진 실적을 최종 점검하고 이달 중에 세부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 집행 관리 대상 사업 중에서도 민생 관련성이 높은 약자 복지, 일자리 지원, SOC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 차관은 “SOC 분야는 상반기 총 17조9000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조6000억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SOC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돼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 현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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