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아동과 여성,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4월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밸유 for ESG(밸유)’ 해단식을 진행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롯데지주가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밸유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교육, 시니어 동행 프로젝트, 장애인 농구단 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 공장에 방문해 업사이클링(재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칠성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할 여성용품을 제작했다.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지난 1월 폐교인 전남 여수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11월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올해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국군 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롯데는 지난 5월 육군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지원금 5000만원과 상품을 후원했다.
지난 4월에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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