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17일 콘텐츠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과제 발굴 및 국정과제 기반 기관 혁신 방향 논의를 위한 ‘공공혁신 미래전략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문체부 및 콘진원을 비롯한 △방송 △게임 △웹툰 △음악 △IP △투자 △학계 등 콘텐츠산업의 분야별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콘텐츠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에는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과 서울여대 한승준 교수가 선출됐다.
◆ 민관 협력체계 구축 통한 공공 및 산업계 혁신계획 조기 이행
콘진원은 2022년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5대 분야(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와 함께 콘텐츠산업 지원 5대 혁신방향을 아우르는 기관 혁신계획 실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해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협의체’ 및 ‘청년정책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및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공공 혁신 이행의 결과로 콘진원은 지난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표한 ‘2022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중점 분석 보고서’에서 150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임원 사무공간 축소 및 고객 회의실 개방 사례로 등재됐다.
또한 지난해 △기관 브랜딩·홍보 강화를 위한 BI 및 홍보 슬로건 개선 △콘텐츠IP 사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지원 전담부서(콘텐츠IP진흥본부, 콘텐츠IP전략팀) 신설 등 미래전략 협의체에서 의제로 다룬 내용을 반영했다.
◆ 콘텐츠 4대 강국 실현 위한 K-콘텐츠 미래 혁신 과제 수립
이번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4년 콘텐츠산업 지원 혁신계획’의 주요 과제별 상반기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콘텐츠IP 비즈니스 강화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정책 금융 공급 등 주요 과제 추진을 위한 산업계 동향 및 개선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발족한 부원장 직속의 혁신 전담조직 ‘혁신BPR TF팀’에서는 △기관 체질 및 사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BPR) △통합정보시스템(ISP) 구축 등 디지털정부 전환 기조에 따른 콘진원의 디지털 혁신 과정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 방안, 콘텐츠산업 신규 사업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여 차년도 기관 혁신방향 및 콘텐츠산업 미래 과제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최근 발표된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콘진원의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산업계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 수립 및 기관 혁신을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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