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테라퓨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창업 경진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총 1,003개 팀이 참가했으며, 잼잼테라퓨틱스는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참가 기업 중 79.6%가 교육콘텐츠/ICT기술(483개사), 생활/바이오헬스(315개사) 등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이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잼잼테라퓨틱스가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은 그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특히 장애가 있는 아이를 돌보며 겪은 경험이 우리 서비스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힘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가정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미 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와 10억 원 규모의 R&D 과제 선정 등을 통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8월부터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뇌병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 검증도 기대된다.
현재 앱스토어에서 ‘잼잼400’을 검색하면 잼잼테라퓨틱스의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잼잼테라퓨틱스가 장애인 재활 분야에 가져올 혁신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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