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부 신선 농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18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신선코너에서 채소류를 살피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18일 적상추 100g의 소매가격은 1천996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62.7% 올랐으며 깻잎 가격은 100g에 2,344원으로 일주일 새 13.5% 올랐다.
이는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 주요 산지 침수 피해로 인해 상추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올랐고, 깻잎 역시 충남 금산의 비 피해로 인해 공급량이 줄어 값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 상추와 깻잎은 재정식(재파종) 후 수확까지 한 달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인해 채소류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감안, 향후 가격 안정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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