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며 상승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오름폭이 꺾였지만 상승세는 여전한 모습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이 0.05%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0.12→ 0.13%) 및 서울(0.24→ 0.28%)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 -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6→ -0.05%)와 세종(-0.14→ -0.08%)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8개도(-0.01→ -0.02%)는 소폭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동남권 중심의 매물 소진 속도고 빠르고 상승거래가 발생되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거래 분위기 회복으로 인근 지역까지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고조된 분위기다.
시·도별로는 ▲경기(0.07%) ▲인천(0.07%) ▲강원(0.01%) ▲전북(0.01%)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 ▲충북(0.00%)은 보합세다. 대구(-0.11%), 경북(-0.05%), 부산(-0.05%),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6%다. 수도권(0.13→ 0.14%)은 상승폭 확대, 서울(0.20→ 0.1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 -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3→ -0.02%)는 하락폭이 축소됐고 세종(-0.01→ 0.05%)은 확대, 8개도(-0.02→ -0.02%)는 보합세다.
서울은 꾸준한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학군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됐다. 매물부족 현상도 지속되며 인근 단지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11%) ▲강원(0.03%) ▲울산(0.02%) 등은 상승했고 ▲광주(0.00%) ▲충북(0.00%)은 보합세다. 대구(-0.09%), 대전(-0.06%), 경남(-0.05%), 경북(-0.0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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