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9일부터 ‘공인날인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인날인시스템을 통해 각종 신청서·증명서·협약서·계약서 등 연간 2만여건에 이르는 시장 직인 날인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날인 이력은 공인날인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에 자동 저장된다.
기존 시장 날인 절차는 시청과 사업소의 각 부서가 총무과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방문해 날인 대장을 손 글씨로 작성한 후 직인을 날인하는 비효율적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시청 청사 외부에 있는 부서에서 직인 날인을 위해 청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 공모전 최우수에 ‘빅데이터 활용한 주정차 단속’
안양시가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 주정차 위반 단속 방안’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는 안양시 주차 위반·도로·인구·건물·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분석해 위반이 많은 지역, 시간대를 파악·예상해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우수상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지역화폐 개선안’을 제안한 DeCo(팀)와 ‘안양사랑페이 데이터를 활용한 동 단위 이하 마이크로 로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GP트러스트(팀)에게 돌아갔다.
◇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2년 연속 A등급
안양시는 대림대, 연성대와 함께 추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2차 년도(2023년)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연계, 협력해 지역에 거주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시는 국비 19억58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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