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18일 후원금 한도액을 1시간 만에 채웠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전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1시간 만에 후원금 모금 상한액인 1억 5000만 원을 달성하고 마감했다고 밝혔다.
총 후원 건수는 4,700건으로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이 전체의 99.8%를 차지한다고 이 후보 캠프 측은 전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경선 후보자는 1억 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이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 시 15~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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