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가운데 전반가량이 국회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 개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1%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여는 것을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40.2%로, ‘잘 모르겠다’는 답변의 비율은 5.7%로 조사됐다.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 개최에 ‘찬성한다’는 응답과 ‘반대한다’는 응답의 격차는 13.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이다.
2주 전 같은 기관의 조사(7월1~2일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찬반 응답이 찬성 54.5%, 반대 41.6%로 나온 것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7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4%다.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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