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금메달리스크 유남규 감독 등 선수단 구성
거래소, 부산지역 사회공헌·탁구 유망주 육성 방침
한국거래소가 KRX탁구단 소속인 임종훈·안재현 선수 등이 이달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임종훈·안재현·김동현 선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임종훈·안재현 선수는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 2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얻는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종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뿐 아니라 신유빈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개최된 국제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 등을 기록하며 금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선수들을 접견한 뒤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개최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했다.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부산지역 사회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소년 선수 대상 일일레슨, 탁구용품 지원 및 부산지역 탁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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